JYJ 박유천의 피앙세로 알려진 파워블로거 황하나 씨가 SNS를 재개했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황씨는 아이디를 교체, 새 계정을 열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활동을 재개한 황하나 씨는 프로필과 주소를 변경했으나, 활발하게 활동하던 블로그 주소 링크를 그대로 유지했다. 아이디는 결혼을 앞둔 행복한 신부의 심경을 표출하듯 ‘lovelovelove’를 넣었다.
이와 함께 황씨는 “예의 없는 댓글이나 악플은 죄송하지만 차단하겠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달라”는 문구도 넣었다. 박유천과 결혼 보도가 나간 이후 쏟아진 악성댓글과 루머에 대한 경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황씨는 미키마우스와 뽀뽀하는 미니마우스 사진을 프로필에 넣어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은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시절 ‘믹키유천’이라는 예명을 사용한 바 있다.
앞서 박유천 소속사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으나, 황씨가 이를 부인하는 듯한 글을 SNS에 올려 혼란이 일었다.
이후 SNS를 접었던 황씨는 박유천과의 결혼을 언급하지 않은 채 본인과 가족의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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