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터널 달리던 운전자들, 차량 버리고 대피 왜?

입력 2017-04-24 21:09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120여명 터널밖 긴급대피
광안터널 화재, 인명피해 없고 1시간 10분 만에 정상 소통



광안터널 화재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24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시내 방향 광안터널을 달리던 박모(45) 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광안터널의 길이는 1천130m로, 불이 난 곳은 터널 입구에서 약 300m 지점이다.

이 불로 터널 내 차량 30여 대에 타고 있던 120여 명이 차량을 터널에 둔 채 터널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도시고속도로 관리사무실에 연락, 터널 내 환풍기를 통해 연기를 배출한 데 이어 옥내소화전과 소방차량 등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아반떼 차량은 전소해 소방서 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대피 인원들은 화재 진압과 연기 배출이 끝난 뒤 터널로 돌아가 차량에 탄 뒤 터널을 빠져나갔다.

사고 1시간 만인 오후 6시 20분께에 터널 내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의 통행이 정상화 됐고, 10분 뒤에 현장 정리가 마무리됐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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