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배터리 '세방전지', 차량용배터리 홍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 강화 나서

입력 2017-05-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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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지원, 벼룩시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 나서

일명 로케트배터리 회사로 잘 알려진 세방전지가 주력 제품인 차량용배터리의 홍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 강화 나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세방전지는 지역 저소득 모자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 벼룩시장 등 다양한 사회공원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 2017년 벼룩시장에서 7,954만 원을 모금했으며, 후원품과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세방전지의 후원품 전달 내역에 따르면 소방공제회, 지역아동센터, 성산푸른초장, 샬롬의 집, 소망원, 동진노인복지센터 등 14개소 후원품이 전달됐다.

지체 장애인 시설인 성산푸른초장과 샬롬의 집에는 각각 500만 원 상당이 지원됐으며,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인 행복의 집에도 500만 원,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는 654만 원이 지원됐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 이불, 쌀, 휴지 등 세방전지의 지원품이 전달됐다. 지난달에는 지역 저소득 모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2017 행복나눔 릴레이주자` 11호 세방전지 창원생산본부(공장장 이대영) 봉사단 17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지역 저소득 모자가정을 찾아 도배, 장판, 보일러, 전기배선 수리 등 주거환경을 점검, 수리에 나섰다.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축전지 전문기업으로 1960년 세방그룹 창업주인 이의순 회장이 세방㈜의 전신인 한국해운을 세우며 시작됐다.

자동차용·산업용 축전지에 강한 세방전지는 현재 현대·기아차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40%가량을 남품하고, 2011년부터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2014년 회생절차를 밟은 로케트 전기와 간혹 같은 회사로 오해 받기도 하지만 전혀 별개의 회사이며, 작년에 B.I를 교체하고 브랜드 Young (Newness)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간혹 투자자들이 오인하기도 하는데 로케트 전기와 로케트배터리는 전혀 무관한 회사이다"라며 "자동차 축전지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세방전지는 사업 강화는 물론 활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 활동에도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B.I를 교체하고 서울 고척 돔구장, 인천 문학 경기장, 부산 사직 야구장에 브랜드 존을 구성하기도 했다. 내야 패밀리존, 주차장 출입구, 타자석 등 야구장 곳곳에 브랜드를 노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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