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영상으로 먼저 본다…네이버, 모바일서 예측 영상 제공

정재홍 기자

입력 2017-05-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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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검색으로 미세먼지 영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예측 범위도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까지 확대됩니다.

네이버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들이 중국 및 일본 지역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 영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날씨 영상`정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기존 `대기환경정보`가 미세먼지에 대한 수치적 정보인 것에 반해 이번에 강화된 `날씨 영상정보`는 초미세먼지의 흐름을 지도 상에 시각화해 제공합니다.

예측 단위도 세분화됩니다. 기존 서비스는 `현재`와 `오전`, `오후`로만 구분했지만 새로 강화된 영상정보는 한 시간 단위로 대기 흐름 정보를 알려줍니다.

영상은 네이버 모바일에서 `미세먼지영상`, `초미세먼지영상` 검색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매일 오후 6시 업데이트를 통해 이틀 뒤의 대기흐름 정보까지 파악 가능합니다.

여기에 다국적 기상전문업체 웨더뉴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한중일 초미세먼지 정보도 알려줍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한중일 초미세먼지`를 검색하면 중국, 일본의 대기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보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업데이트되며, 검색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66시간에서 최대 78시간 후까지의 대기흐름을 예측합니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담당 매니저는 "해당 기능을 연내에 PC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시켜가겠다"라며 "국내외 미세먼지 흐름에 대한 영상이 사용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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