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어린이날 행사, 7일까지 각종 이벤트 ‘풍성’

입력 2017-05-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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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는 5일부터 7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어린이날 3연전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산베이스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선수와 팬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경기에 앞서 ‘미션릴레이 달리기’, ‘단체 줄다리기’가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또 중앙매표소 옆 행사장에서 핑크퐁 및 상어가족 포토존을 운용한다. 경기 전 어린이 문화예술단 A10 Kid’s Singers(ALL In One)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어린이 주스배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에도 어린이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된다. 우선, 경기 전인 12시30분부터 4번 타자 김재환과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이 특별 사인회를 한다. 장소는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이다.

선수단의 편의 시설을 둘러볼 기회도 있다. 오후 12시50분부터 약 20분 간 방송실, 덕아웃, 웨이트장, 라커룸, 실내연습장 등 야구장내 모든 시설을 견학한다. 사연을 통해 당첨된 어린이팬 1명은 경기당일 선수들을 소개하는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 또한 오후 1시30분부터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이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두산베어스는 이밖에 3연전 동안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어린이 팬에게 팔도 ‘뽀로로 보리차’ 및 ‘핑크퐁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잠실야구장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 두산베어스는 지난 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한편,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역배우 신린아 양이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신 양은 SBS드라마 ‘피고인’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주목 받았다. 지난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했고, 현재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 중이다.

그리고 6일에는 아이돌그룹 B1A4의 리드보컬 산들이 마운드에 올라 두산의 승리를 기원한다. 산들은 2011년 데뷔 한 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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