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민가까지 덮쳤다..주민 수백 명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

입력 2017-05-06 19:38  


강원 대관령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민가까지 번졌다.
강릉시는 6일 오후 6시를 기해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와 위촌리, 금산리 등 6개리 주민 수백 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27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따.
마을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 중이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경보 속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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