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딸 유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19대 대선을 하루앞둔 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딸 다혜씨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 아버지를 응원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기 때문. ‘문재인 딸’은 이 때문에 광화문 유세 이후,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오른 상태다.
문재인 대선 후보의 딸인 문다혜 씨는 이날 문재인 후보의 서울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영상 편지를 통해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문재인 딸은 이어 “평생 보아온 아버지는 말없이 묵묵하게 무거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었다라며서 “무한히 존경하고 신뢰한다. 국민도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신뢰와 지지 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거듭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문재인 딸은 특히 “저는 엄마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있다”면서 “전업맘이 살기 좋은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며 엄마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기도 했다.
문재인 딸 문다혜씨의 이 같은 영상편지는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혀 이 같은 상황을 몰랐던 문재인 후보는 특유의 ‘아빠 미소’를 선보이며 딸의 영상 편지 직후, 뜨겁게 안아줘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문재인 딸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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