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댓글조작 의혹, 직원의 단순 실수 맞나?

입력 2017-05-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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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댓글조작. 중앙일보 댓글조작 의혹)
중앙일보가 댓글 조작 논란을 직원의 단순 실수로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중앙일보는 지난 11일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 ‘조국 어머니 이상장인 사학법인, ’고액 상습 체납 명단에 올라‘라는 제목의 기사에 공식 계정으로 댓글을 게재해 논란의 불씨를 기사를 남겼다.
중앙일보 공식 계정으로 해당 기사에 게재된 댓글은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고 적혔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 측은 “해당 기사에 ’조국 민정수석이 이사이니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취지의 댓글을 단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댓글은 중앙일보 SNS 관리자 권한을 가진 한 직원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다. 운영자 개인 생각을 작성했으나 의도치 않게 중앙일보 공식 계정으로 나갔다. 중앙일보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힌다.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더욱 노력하는 중앙일보 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중앙일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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