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채수빈 '미모는 거들 뿐' 논란은 커녕 찬사 쏟아진 이유

입력 2017-05-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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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채수빈이 인생작을 경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채수빈은 `역적` 종영 후 "사랑스러운 가령이를 오래도록 못 잊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채수빈은 `역적`이 중반부를 넘으며 오열과 광기를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던 바다.
채수빈은 연기력 논란 없는 연기자로 유명하다. 그는 KBS의 파격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남자주인공의 이복동생으로 출연한 채수빈은 그 때가 데뷔 5개월차.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에 출연, 조재현 배종옥 등 베테랑 배우들과 연기하면서도 연기력 논란이 없었던 준비된 연기자이기도 했다.
특히 채수빈은 캐릭터에 대한 공부에 매진하는 스타로도 알려져 있다. `발칙하게 고고` 출연 당시 채수빈 소속사 측은 채수빈이 대본을 보며 끊임없이 필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채수빈은 촬영 대기 시간에도 대본과 노트를 꺼내 캐릭터 분석을 하는가 하면 참고자료, 영상 등을 통해 인물이 살아온 과정을 일기로 써보는 노력까지 하는 배우다.(사진=MBC `역적` 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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