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문화 확산...간편식 안주시장 급성장

입력 2017-05-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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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간편히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안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6천720억 원으로, 2011년 1조1천67억원에서 51.1%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즉석섭취식품의 비중이 59.3%로 가장 높았고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이 뒤를 이었다.

대상 청정원은 새 브랜드 `안주야(夜)`를 내놓고 안주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무뼈닭발, 매운껍데기, 불막창 등 `안주야 논현동 포차` 3종이다.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를 콘셉트로 제품당 1~2인분 용량으로 만들었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앞으로 대상은 통마늘근위, 오돌뼈볶음, 돼지두루치기, 직화모듭곱창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의 간편식 자체브랜드(PB) `피코크`는 통마늘 근위 볶음, 고추장 삼겹살볶음, 닭발구이 등 포장마차식 요리를 내놓고 있다.

사조대림은 닭 근위살로 만든 안심치킨 허브닭근위튀김을 출시했다.

동원F&B는 안주캔 전문 브랜드 `동원 포차`를 선보였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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