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두, 최순실은 'P'를 신고 그는 'A'를 신는다

입력 2017-05-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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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구두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구두 사진을 공개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 유시민 작가가 모델이었던 구두 AGIO"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에 대해 "청각 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문 대통령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최순실의 프라다 구두과는 상반된다" "이런 대통령이라니. 진짜 감동" "보여주기식인 이시대에 귀감" "대통령의 검소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는 앞서 지난 18일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도 화제가 됐다. 당시 한 네티즌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는 밑바닥이 닳아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구두는 사회적기업 `구두만드는풍경`의 아지오(AGIO)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은 지난 2010년 청각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해 창립되어 2013년 9월 국내 경기 침체로 사업을 종료했다. (사진=SN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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