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뇌경색 투병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선우용녀는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뇌경색 증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연극무대로 복귀했다.
선우용녀는 뇌경색 증상을 보였던 당시 방송을 회상하며 "내가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며 "1부가 끝났는데 MC 김경란이 이상하다고 해서 옆에 있던 의사선생님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나보고 손을 들어보라고 해서 들었는데 왼손이 안 올라가더라"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금방 병원에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용녀는 이날 `아침마당`에서 치매로 투병한 남편의 수발을 5년간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많은 위기를 극복한만큼 앞으로는 계획 없이 순응하면서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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