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연기금을 앞세운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7.71포인트, 0.33% 상승한 2311.74로 마감했습니다.
22일 종가 기준 2304.0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하루만에 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입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21억원, 549억원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2,81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통신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음식료업(0.72%), 섬유의복(1.18%), 의약품(1.33%), 철강금속(0.15%), 기계(0.42%), 의료정밀(0.39%), 운수장비(0.88%), 전기가스(0.49%), 건설업(1.13%), 운수창고(0.50%), 금융업(1.24%), 은행(1.02%), 증권(0.66%), 보험업(1.62%), 서비스업(0.80%), 제조업(0.06%)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종이목재(-0.07%), 화학(-0.18%), 비금속광물(-0.05%), 전기·전자(-0.43%), 유통업(-0.15%), 통신업(-0.38%)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0원, 0.40% 내린 22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1.61%)와 NAVER(-0.59%), 아모레퍼시픽(-2.37%), SK텔레콤(-0.20%), LG생활건강(-0.30%) 역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우(1.02%), 현대모비스(2.00%), 한국전력(0.36%), 삼성물산(0.38%), 삼성생명(1.69%), 신한지주(0.81%), KB금융(1.89%), LG화학(0.87%)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 0.33% 오른 644.73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원60전 오른 1124원2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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