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신인규 기자

입력 2017-05-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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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5일 LG전자의 BBB인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는 상향 이유에 대해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분야 및 TV부문에서 우수한 품질에 기반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지난 1분기에 업계 평균보다 높은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1~2년 동안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손실을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S&P는 설명했습니다.

S&P의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 안정적, 부정적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LG전자가 받은 `안정적` 전망은 현재 신용등급이 2년 사이에 떨어지지 않고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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