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30일 2차 티켓 오픈

입력 2017-05-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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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의 2차 티켓이 30일 오전 11시에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된다.

최근 아르망 역을 맡은 임슬옹의 ‘평범한 일상(Ordinary Lives)’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제일 감미로운 아르망이 탄생할 것 같아 기대된다”, “옹르망 심쿵하네요. 안보면 후회할 듯”, “초연과 달라진 가사를 접하고 나니 더욱 기대감 상승 중”, “임슬옹만의 호소력 짙은 서정적인 목소리가 돋보인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베테랑 연출가로 인정받은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의 합류로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최고의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1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하여 마타하리가 생존을 위해 스파이가 되어 치열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마타하리와 아르망, 라두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 낼 예정이다.

2017 ‘마타하리’에서는 전설이 된 신비로운 스파이 마타하리 역으로 옥주현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차지연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반항아적인 인물로 마타하리의 상처를 알게 되고 공감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에는 초연에서 열연을 펼친 엄기준, 정택운과 새로이 임슬옹이 캐스팅 됐다. 조국의 승리와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프랑스 군의 대령 라두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 문종원 항상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를 돌보는 든든한 버팀목인 안나 역에는 김나윤과 최나래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2차 티켓 오픈 시 예매 가능한 공연은 7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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