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여진구 ‘대립군’ 韓영화 예매율 1위…갤 가돗 ‘원더우먼’ 잡을까

입력 2017-05-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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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영화 <대립군>이 흥행 레이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립군>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대적할 유일무이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전망이다.


영화 <대립군>은 지난 28일(일) 저녁 7시부터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서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선전을 예고했다. 개봉 첫날인 31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노무현입니다> 등 한국 영화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제쳤고,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과 격차를 줄이며 뒤쫓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시네마 예매 사이트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 <대립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 셀러브리티 및 일반 관객들까지 이구동성으로 영화 속 리더가 전하는 진정한 치유와 위로, 그리고 묵직하고 가슴 벅찬 감동까지 전해줄 영화로 찬사가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예매율 상승에 강력한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연평해전>, 2016년 <인천상륙작전> 등 매년 여름을 여는 영화들이 스크린 흥행을 강타했기에 <대립군>이 뒤를 이어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강력하게 위협하는 영화 <대립군>은 컬처데이인 31일(오늘) 전격 개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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