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개발중인 경구용 제 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HD-6277)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발표에서 후보물질(HD-6277)의 경쟁물질인 `파시글리팜(fasiglifam, TAK-875)` 대비 간 독성에 대한 안전성과 약효 우위성을 증명할 계획입니다.
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GPR40 agonist(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 과제) 기전으로, 이 계열 약물은 하루 한 번의 복용만으로 혈당 조절 능력이 뛰어나고 저혈당과 같은 부작용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미국당뇨병학회 발표를 기점으로 HD-6277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수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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