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버 같은 유니콘 기업 키운다

입력 2017-06-05 00:01  


중소기업청이 테슬라나 우버 같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청은 오늘(5일)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지만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본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1차 모집공고`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수출시장 8개국의 검증된 11개 해외 창업 지원단체와 연계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창업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58개 기업 가운데 34개가 해외법인을 세웠고, 투자유치 108억 원, 매출 77억 원, 신규 고용 91명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습니다.
중기청은 1차로 45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오는 8월 2차 모집을 실시해 약 15개 스타트업을 뽑을 예정입니다.
신청자격, 접수방법 등은 중소기업청이나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기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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