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 20대 여직원 성추행 피소..불매운동 이어질까

입력 2017-06-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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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치킨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그를 향한 비난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불매운동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직원인 20대 여성 A씨로부터 최 회장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최 회장이 지난 3일 저녁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음식점에서 A씨와 단 둘이 식사를 하던 중 A씨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사건 직후 A씨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택시에 탔고 바로 경찰서로 가 고소장을 접수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최 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명도 과거 윤 모씨 와 똑같네요(anc***)", "치킨 많이 팔려서 으쓱해 지셨나보네(915***)", 등 비난을 이어가는 한편, 일부에서는 ""그냥 최호식만 하지..장사하시는 분들 다 죽이려고 그러나(che***)" 등의 여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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