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대림동을 중국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합니다.
영등포구는 중국동포들이 많은 대림동의 중국문화와 예술자원을 관광자원화해 `대림동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 만들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구는 이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국동포의 정극적 사회참여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간 갈등해소와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따라 대림역 주변 다문화 음식거리와 대림중앙시장 주변에서는 한중문화공연 등 거리축제가 마련됩니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3회씩 사자탈춤과 퓨전풍물놀이, 아리랑 난타버스킹 등 중화권 외국인과 국내 청년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공연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국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체험/전시존과 중국문화체험 1일 투어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등도 진행됩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중국동포타운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먹거리와 함께 문화예술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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