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딸 연우, 맨유 자선경기서 포착…‘아빠 붕어빵’

입력 2017-06-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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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딸 연우 양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2015년 출생한 박지성의 딸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레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 중계 카메라에 깜짝 포착됐다.

이날 경기는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는데, 박지성은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2008년 맨유팀으로 참가했다.

경기에 출전한 박지성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경기장을 누볐다.

경기를 마친 박지성은 맨유 수퍼바이저와 만나 반가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장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 ‘MUTV’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특히 박지성의 뒤로 딸 연우를 안고 있는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딸 연우는 지난 3월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SNS를 통해 뒷모습이 공개된 적 있으나, 얼굴이 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2015년 11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 연우 양을 품에 안았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우의) 외모는 남편과 저를 다 닮은 것 같은데, 눈은 남편 눈을 아주 똑 닮았다. 남편은 연우가 여자아이라 그런지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저는 연우가 남편처럼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속내를 가진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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