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속 기소' 빅뱅 탑, 중국서 담배꽁초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 버려…"죄송하다"

입력 2017-06-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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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불구속 기소됐다.

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최승현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 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앞서 경찰 조사 당시 "한씨는 대마초를 피우고 나는 전자담배 피웠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와 함께 그가 지난해 중국 방문 당시 자동차 창문 밖으로 담배꽁초를 투척해 논란이 됐던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뒤쫓아온 팬들에 팬서비스를 하던 중 팬들이 보는 앞에서 창문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렸다.

해당 장면은 중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후 비난이 쏟아지자 탑은 "팬들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원래 차 안에서든 어느 장소에서든 담배를 피우면 재떨이에 꽁초를 버린다. 이번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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