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대통령도 '누나'였다? '사드' 발언 눈길

입력 2017-06-07 11:10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화제다.
윤상현 의원은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사드 배치 어정쩡하다. 추개 배치 정상 운용할지 한미가 합의해 빼내든 하나다"라고 강경화 후보자에게 의견을 구했고 강경화 후보자는 "국회 공론화 과정 통해 의원들 지혜를 모아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불러 2013년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던 인물이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아주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JTBC `썰전`에서는 박 전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당시 윤상현 의원이 아이디어를 제공했을 거라며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윤상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8대 총선을 시작으로 20대 총선까지 3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의 경선 공보단장, 수행총괄단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이후 박 대통령이 정권을 잡자 윤 의원은 여당 원내수석, 사무총장 등 중책을 맡았다.(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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