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이노션 회사채 'AA-'로 신규 평가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6-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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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그룹 계열회사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갖췄고, 다양한 프로젝스 수행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무차입의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들어 신용등급을 이와 같이 제시했습니다.

이노션은 2005년 설립한 현대차그룹의 종합 광고대해상로, 올해 3월 현재 정몽구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사가 지분 27.99%가진 최대주주로 등록돼 있습니다.

강신영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외형 성장과 함께 EBITDA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로 업종 특성상 경상적인 투자부담이 크지 않아 양호한 현금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연구위원은 이어 "글로벌 사업기반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 등의 투자소요가 예상되지만, 영업현금흐름과 보유 유동성으로 충당 가능해 향후에도 무차입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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