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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가능성 높아

입력 2017-06-08 22:00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8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 절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바른정당도 `채택 불가` 입장에서 채택에 협조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져 그동안 진통을 겪어온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9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진통 끝에 채택될 전망이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당이 의원총회에서 `조건부 채택` 입장을 정하면서 요구한 상임위 차원의 `감사원 감사청구` 및 `검찰 고발` 의뢰 가운데 감사청구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
이는 김 후보자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 의혹에 관련한 것이다. 국민의당은 전날 시민단체에 이어 이날 한국당이 이미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민주당이 감사원 감사청구를 수용하는 수준에서 상임위 차원의 검찰 고발 의뢰 요구는 거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관계자들은 이날 다양한 채널의 물밑접촉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조율했으며, 이러한 상황 변화에 따라 바른정당도 채택에 참여하기로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복수의 관계자가 전했다.
`적격`과 `부적격`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의견접근이 이뤄진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격`, 바른정당은 `부적격` 입장을 적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위원장 포함 24명)의 정당별 분포는 여당인 민주당 10명, 자유한국당 7명, 국민의당 3명, 바른정당 3명, 정의당 1명으로, 제1당인 한국당이 불참하더라도 나머지 17명이 응하면 보고서 채택이 가능하다. 여야는 9일 오후 2시 전체회의에 앞서 10시30분 간사협의를 갖는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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