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조종실에서 화재 발생한 것과 관련 "화재가 아닌 연기로, 승객 모두 무사히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께 후쿠오카공항 착륙을 준비하던 항공기 KE783편(B737-900) 조종실에서 미세한 연기와 냄새가 감지됐습니다.
기장은 원인 모를 연기가 피어오르자 비상매뉴얼에 따라 관제탑에 보고하고, 소방대를 대기시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연기 발생 약 5분 뒤 항공기는 후쿠오카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고, 승객들도 무사히 내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연기 발생이 기체 결함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 항공기에는 탑승객 151명과 기장 외 8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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