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이시언, 박성웅과 환상 호흡으로 소소한 재미 이끌며 ‘유종의 미’

입력 2017-06-12 15:49  




배우 이시언이 드라마 `맨투맨` 종영 소감을 밝혔다.

매 작품마다 감초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이시언이 JTBC 드라마 `맨투맨`의 종영에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극중 슈퍼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이 소속되어 있는 츄잉엔터의 수장 지대표 역으로 분한 이시언은 통통 튀는 매력은 물론 든든한 조력자로 박성웅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재미를 더했다.

극 초반 송미은(채정안 분)이 배후에서 츄잉엔터를 지원해온 것을 알게된 여운광이 회사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을 때, 이시언은 자신의 스타이자 친형 같은 존재인 그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했던 죄책감과 그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송미은과 다시는 마주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 다짐하며 묵묵히 그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표해 진솔한 면모를 물씬 드러냈다.

또한 다시 돌아온 여운광의 곁에서 때로는 귀여운 동생으로, 때로는 진지한 수장으로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굳건한 의리를 뽐내는 등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기도.

16부작의 짧고도 긴 호흡을 마친 이시언은 “그동안 맨투맨을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 한 모든 스텝분들과 배우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맨투맨`은 톱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한 고스트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10일 방송된 마지막 방송에서 분당 5.2%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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