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후배 정형돈 보일러실 가둬놓고 훈계했다"…센 언니 면모? '후덜덜'

입력 2017-06-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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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최근 `마리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조혜련이 밝힌 정형돈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조혜련, 춘자, 비키 등이 출연해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후배 정형돈을 보일러실에 가둬놓고 때렸다`는 루머에 `사실`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이경규와 정형돈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던 때에 직설적인 정형돈이 작가가 짜온 프로그램에 대해 대놓고 반대하는 것에 훈계를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혜련은 "여의도 MBC A스튜디오 옆 보일러실"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조혜련은 "(당시 정형돈에게) 너는 일주일에 한 번 녹화하려 온 걸지 모르지만 작가들은 일주일 내내 노력한다"며 타일렀다고 말해 작가들의 환호성을 받았다고 말하며 "가슴 쪽을 두 번 쳤던 것 같다"라고 루머를 인정했다.

아울러 이날 조혜련은 어린시절에 화장실에서 발견한 뱀을 맨손으로 잡고 최근엔 `정글의 법칙`에서 새끼악어까지 잡았다며 원조 `센 언니`의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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