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도 편의점에 맡긴다…GS25, 골목세탁소와 상생

입력 2017-06-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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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골목 세탁소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세탁소 네트워크 O2O 업체인 ㈜리화이트와 손잡고 지역 세탁소와 상생할 수 있는 상생형 세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탁서비스는 주위에 세탁소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가까운 GS25가 골목 세탁소와 고객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활용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고객이 리화이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탁물을 접수하면서 가까운 GS25를 지정한 뒤 해당 GS25 점포에 세탁물을 맡기면 리화이트에 가입된 가장 가까운 세탁소로 정보가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세탁 요청 정보를 접수한 세탁소는 GS25에서 세탁물을 수거한 후 세탁을 완료해 다시 GS25 점포에 맡기면 세탁 완료 정보가 앱을 통해 고객에게 전송됩니다.

만약 고객이 최초 세탁물을 맡긴 GS25 점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수령을 원할 경우 택배를 통해 지정한 장소에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GS25는 경기도 파주 지역 2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을 한 뒤 올해 말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2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전광호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 팀장은 "골목 세탁소와 벤처기업, GS25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이 서비스가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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