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구재이 "변명의 여지 없다"...음주운전 적발

입력 2017-06-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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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탤런트 구재이(32·본명 구은애)씨가 15일 오후 11시40분께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됐다고 16일 밝혔다.

구씨는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가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구씨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구재이가 15일 샴페인 3, 4잔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경찰 조사는 받지 않은 상태다. 변명이나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구재이 본인도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는 중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출두요청을 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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