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日 돔 투어 이어 아레나 투어 추가 공연 확정

입력 2017-06-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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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이 일본에서 대규모 투어를 추가 개최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아이콘은 17일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에서 돔 투어 ‘iKON JAPAN DOME TOUR 2017’의 마지막 공연 개최를 남겨두고, 일본 8개 도시 22회에 이르는 아레나 투어를 추가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돔 투어의 호평에 이어질 이번 아레나 투어는 오는 9월 9일과 10일 효고/코베 월드 기념 홀을 시작으로, 9월 16일 나가노 빅햇, 10월 1일 후쿠오카 마린멧세, 10월 4일 카나가와 요코하마 아레나, 10월 7일과 8일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 10월 14일 시즈오카 에코파 아레나, 10월 17일 아이치 니혼 가이시 홀, 10월 28일과 29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 11월 11일과 12일 효고 코베 월드 기념홀 등 일본 8개도시 22회 공연(일부 도시 1일 2회공연)으로 23만 3천여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콘이 지난 해 일본에서 데뷔 후 개최한 투어 중 최장, 최다 관객 동원 규모다.

아이콘은 2016년 1월 일본 데뷔 ‘WELCOME BACK’을 발표한 후 오리콘 데일리 CD앨범 랭킹에서 1위로 첫 등장,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6년 9월에 발표한 싱글 ‘DUMB & DUMBER’도 오리콘 위클리 CD싱글, 빌보드 재팬 HOT100, 빌보드 재팬 탑 싱글 세일즈 챠트에서 1위를 기록,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아이콘은 일본 데뷔 해인 2016년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아레나 투어 ‘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JAPAN’을 개최, 후쿠오카, 도쿄, 코베, 치바, 오사카 등 5개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으로 14만6000여 명을 동원했다.

같은 해 개최된 ‘iKON JAPAN TOUR 2016’로 총 6개도시 16회 공연, 17만6000여 명을 동원하며 2016년 데뷔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최다인 연간 32만2000여 명을 동원했다.

일본 데뷔 첫 해 남다른 관객 동원 능력으로 화제를 모은 아이콘은 올해는 5월 20일 오사카 쿄세라 돔과 오늘 개최되는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해외 신인가수로는 최단기간 돔 투어를 개최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싱글 앨범 ‘NEW KIDS : BEGIN’을 오는 8월 16일 일본에서도 정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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