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6년 만에 입은 웨딩드레스에 시선강탈

입력 2017-06-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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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순백의 신부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2회 장면 중 김선아(박복자 역)와 김용건(안태동 역)의 꿈속 결혼식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극 중 미스터리한 간병인 박복자(김선아 분)와 안태동(김용건 분)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은 안태동의 둘째 며느리 우아진(김희선 분)의 꿈에 나타난 장면이다. 방송 당시 황당한 상황과 정상훈의 코믹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선아에게선 여신 자태가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등신 몸매와 세월을 멈춘 듯한 김선아의 미모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한 미소 속에 복잡 미묘한 감정이 섞여있는 듯한 김선아의 내면연기는 베일에 가려진 박복자 캐릭터와 앞으로의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이후 6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선아는 촬영 초반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고. 현장에서 미모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던 그녀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박복자로 빙의돼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렬한 신분상승 의지로 ‘위험한 질주’를 시작한 박복자가 꿈이 아닌 실제로도 웨딩드레스를 입을지, 이들 관계의 종착역은 어디가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김선아, 김용건 결혼식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김희선의 꿈이 개꿈일지, 예지 몽일지 여부는 이번 주말 드러날 예정이다. 김용건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선아가 안방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선아가 미스터리한 간병인 박복자로 분해 욕망을 향해 본격적으로 달려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려낼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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