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예정기업]브이원텍,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머신비전 선도

방서후 기자

입력 2017-06-22 18:04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 장비 전문업체 브이원텍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는 오늘(2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브이원텍은 머신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화상처리를 통한 중소형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검사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2006년 설립됐습니다.

    주력 품목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반도체 집적회로의 접합 상태를 검사하는 압흔 검사 장비로, 2013년 중국 수출을 개시했으며, 티엔마, BOE, AUO 등 중국 내 탑 패널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이 64%에 달하는 브이원텍의 OLED 압흔 검사 장비는 차세대 품목인 플렉서블 투자 시작에 따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특히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던 중국 수출이 지난해에는 61%까지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OLED 시장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를 바탕으로 브이원텍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72.3%, 236.5% 대폭 증가했으며,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112.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2014년 14.2%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37.3%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브이원텍은 보다 적극적인 중국 활동을 위해 연내 현지 자회사도 설립할 계획입니다. 현재 심천 등지에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현지인 채용도 늘릴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2차전지 검사 장비 및 솔라 검사 장비, 3D스캐너 의료 장비 등 신규 사업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브이원텍의 3D스캐너는 의료 산업체에 특화된 기술로 현재 시연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선중 대표는 "캐시카우인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사업을 개발해 세계적인 머신 비전 전문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규 품목 개발과 함께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 다각화, 안정적인 실적을 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브이원텍은 이번 공모로 총 278억~324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 자금은 제 2공장 설립, 3D 스캐너 연구 개발,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모 주식수는 총 182만9천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5,200~1만7,700원입니다.

    미래에셋대우 주관으로 오는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3~4일 청약이 진행되며, 중순께 코스닥 시장 상장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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