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 내 새 가전 공장이 들어설 지역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뉴베리가 유력하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기업들의 생산설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그동안 미국에 가전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중장비 제조기업 `캐터필러`의 철수로 비는 발전기 포장공장을 삼성전자가 가전 공장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막바지 논의 단계에 와 있으며, 이르면 내주 발표됩니다.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는 3억 달러로, 500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현재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븐 레인지가 생산될 예정이며, 생산이 개시되는 시점을 내년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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