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 첫 만남부터 멱살잡이 무슨 일?

입력 2017-06-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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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방송예정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의 첫 만남이 포착돼 눈을 휘둥그래지게 한다. 만나자마자 불 붙은 신경전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된 것.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하고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박환희-추수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야누스 왕세자’ 왕원 역의 임시완과 ‘고려 걸크러시’ 은산 역의 임윤아의 맞대면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눈빛대결을 펼치며 격렬한 몸싸움을 펼쳐 궁금증을 자극한다.

임시완은 자신의 멱살을 잡은 임윤아의 가녀린 손목을 잡고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이에 임윤아는 분노의 눈빛으로 그를 노려봐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대조를 이루고 있어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임윤아는 임시완의 멱살을 잡은 후 매서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반면, 임시완은 임윤아를 향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서로를 강렬하게 노려보는 임시완과 임윤아의 투샷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들의 아슬아슬한 거리감과 서로를 도발하는 눈빛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설렘을 자극하는 것.

이는 극중 왕원과 은산의 두타산 첫 만남 장면을 담은 것으로, 두 사람이 만나자마자 멱살잡이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은산을 향한 왕원의 부드러운 미소의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한국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임시완과 임윤아는 혹독한 한파와 눈발 속에서도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극중 왕원과 은산의 첫 만남이자 얽히고 설킨 인연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임시완과 임윤아 역시 초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감정표현과 눈빛 연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왕은 사랑한다’의 제작사인 유스토리나인 측은 “촬영 전부터 심상찮은 케미를 뽐낸 임시완과 임윤아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케미를 발산했다. 숨소리까지도 척척 맞는 연기호흡과 함께 나란히 서 있기만 해도 폭발하는 극강 케미로 촬영 내내 스태프들을 설레게 했다”며 “과연 두 사람이 브라운관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7월 중 MBC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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