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사이트] 올해 IoT 시장 규모 8,000억 달러, 제조업과 운송업이 견인

유오성 기자

입력 2017-06-30 09:01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우리 생활이 보다 편리해지고 사회 인프라 역시 세밀해져 산업이 보다 효율화되는 IoT. 넷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가 2021년에는 270억 개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도 있다. (출처 : 미국 시스코시스템즈. https://newsroom.cisco.com/press-release-content?type=webcontent&articleId=1853168).


▲기술 분야는 소프트웨어가 급성장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IoT 시장 관련 리포트에 따르면(http://www.idc.com/getdoc.jsp?containerId=prUS42799917), 2017년 IoT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에 지출되는 금액은 작년보다 16.7% 증가하여 8,000억 달러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IoT 관련 지출액도 올해 계속 증가하여 2021년에는 1조4,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IDC는 예측하고 있다.

동사에 따르면 현재 IoT에 관한 논의의 대상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가 아니라고 한다. IoT에 있어 진정한 가치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연계되고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하드웨어)이 생성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그 결과로 어떤 일을 실행했을 때 생긴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향후 IoT 투자액이 급속히 증가하는 기술 분야는 소프트웨어라고 IDC는 보고 있다. 물론 하드웨어 지출액도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증가하겠지만 2022년에는 서비스에 대한 지출액이 하드웨어를 상회하게 된다고 동사는 분석하고 있다.


▲ 제조 현장에서 용도가 커지는 IoT
IoT의 주요 용도 중 지출액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분야는 제품의 품질이나 재고 관리와 같은 `제조 오퍼레이션`으로 올해 추정 금액은 1,050억 달러다.
이외에 `수송화물 관리(500억 달러)`나 제조기계 설비의 고장예지 및 보전을 하는 `제조 에셋 관리(450억 달러)`, 전기·가스·수도 등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560억 달러)`,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스마트빌딩 기술(400억 달러)`도 규모가 확대되는 분야라고 한다.

앞으로 더 큰 성장이 전망되는 것은 `공항시설 오토메이션`이나 `EV(전기자동차) 충전기술`, 개개 고객이나 상황에 따라 판매 활동을 지원하는 `매장내 컨텍스츄얼 마케팅`으로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33.4%, 21.1%, 20.2%가 될 것이라고 IDC는 예측한다.


▲ 산업별로도 제조업이 최대 규모
이외에 올해 예상되는 지출액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1,830억 달러, `수송업`이 850억 달러, `공공·공익`이 660억 달러다. 스마트빌딩이나 커넥티드카와 같이 용도가 복수의 산업에 걸쳐 있는 `크로스 인더스트리`는 860억 달러고, 홈오토메이션이나 스마트가전 등의 `개인소비`도 620억 달러로 지출 규모가 크다고 한다.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로는 보험, 개인소비, 크로스 인더스트리로,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20.2%, 19.4%, 17.6%로 예측되고 있다.


*이 콘텐츠는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의 부설 모바일경제연구소(facebook.com/kmeri2015, k-meri.com)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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