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이효리, 협박 전화 고백 "연예인답게 일이나 잘해라"

입력 2017-06-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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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신곡 ‘다이아몬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효리는 지난 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다이아몬드’ 가사인 ‘고생 많았다오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마시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가사다”라며 “희생을 하신 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사회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못할 말은 아니지 않냐"며 "말하고 싶은 것을 참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그간 정치적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았던 그녀는 이 때문에 협박 전화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효리는 "정치적 발언을 해서 협박 전화가 온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 문제에 관심을 갖다 보니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제도가 생기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인 것 같고, 그럴려면 동물보호에 관심있는 국회의원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그런 점들이 다 연관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그런 분들이 많다. 설레발 친다고들 한다. 연예인이면 연예인답게 니 일이나 잘해라, 입을 찢어버리겠다는 말도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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