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이, 日 첫 쇼케이스 성황…한류 대세 예고

입력 2017-06-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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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걸그룹 에이디이(A.De)가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빛을 품은 소녀들’이라는 수식어로 알려진 걸그룹 에이디이가 지난 28일 일본도쿄 시부야의 시닥스홀에서 첫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어 29일에는 요코하마의 타마프라자에서 미니쇼케이스와 팬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에이디이는 데뷔곡 ‘Strawberry’를 시작으로 ‘시월애(October)’, ‘Steal Love’, ‘Good Time’ 등을 선보였으며, 일본의 인기 가수 캬리 파뮤파뮤의 ‘Candy Candy’를 에이디이만의 색깔로 선보여 일본 관계자 및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수연은 나카시마 미카의 ‘Find the way’, 미소와 해영은 피프스 하모니의 ‘worth it’, 지서는 프리파라 뮤지컬의 ‘여린’의 연기, 라헬은 무용을 펼치며 멤버들 각자의 개성과 매력으로 가득 찬무대를 선보였다.

에이디이의 소속사 투에이블컴퍼니 측은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본 언론 관계자 분들과 현지 팬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항상 에이디이를 보기 위해 한국으로 방문해 주었던 일본 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해왔다”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서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일본 팬분들과 일본 현지에서 만나 뵐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아 했다”고 밝혔다.

걸그룹 에이디이는 지난 2016년 ‘STRAWBERRY’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첫 번째 미니앨범 ‘Have a Good Time’을 발매하며 더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멤버 중 지서와 수연이 뮤지컬 ‘프리파라’에 주연을 맡으면서 가요계의 떠오르는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한편, 에이디이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귀국 후 다음 앨범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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