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차장 공유 사업 확대…"연내 30곳 추가"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6-30 13:58  

건축물의 주차장을 야간에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는 사업이 서울 강서구에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30일 강서구는 다음달부터 미즈메디병원이 발산동 주택가 25면 부설주차장을 주민과 공유하기로 하는 등 지역 내 총 681면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이 주택가 야간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한 학교와 병원, 대형마트, 종교시설 등 15곳 가운데 12곳이 이를 무료 개방하고 있습니다.
구는 연말까지 30여곳 이상의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차단기와 CCTV, 건물도장 등 개방에 따른 주차장 시설비를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주차장 운영수익의 일정부분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차장 내 사고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료도 제공됩니다.
그밖에도 구는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으로 만들어주는 그린파킹 사업으로 올해 29곳에 45면의 주차장을 확보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 주차난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과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야간에 비워두는 건물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난 해소와 주민 갈등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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