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세계 임직원 30만명으로 5% 줄어

조현석 부장

입력 2017-07-02 11:49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세계 임직원 숫자가 7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의 `2017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80개국의 임직원 숫자는 30만8천745명으로, 전년 연말(32만5천677명)에 비해 5.2% 줄었습니다.

임직원 숫자가 한해 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며, 감소폭으로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가 발간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국내 인력은 9만3천204명, 해외 인력은 21만5천541명으로 각각 3.8%와 5.8% 감소했습니다.
해외에선 특히 중국 현지 직원 수가 3만7천70명으로, 전년 연말(4만4천948명)에 비해 무려 17.5%나 줄었습니다.
반면 북미·중남미 인력은 작년말 2만5천988명으로 8.5% 증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프린팅사업부를 분할해 미국 휴렛팩커드(HP)에 매각하면서 국내 인력이 상당부분 줄어들었다"면서 "나머지는 대부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생산라인 인력을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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