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오늘 오후 추경 본심사…진통 예고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7-06 09:31   수정 2017-07-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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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6일) 정부가 제출한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심사를 시작합니다.

앞서 백재현 예결위원장은 6일을 추경안 심사 기일로 지정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도 예결위 개시 30분 전인 오후 1시 반까지 상임위 심사를 마쳐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협조 속에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인 상임위를 중심으로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환경노동위원회가 추경안을 예결위에 회부했고,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에 반발해 추경안 심사를 거부하고 있어 예결위 본심사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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