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 의료진 상담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법 선택해야

입력 2017-07-06 15:09   수정 2017-07-06 15:09



시력교정술은 굴절 이상인 근시, 난시, 원시를 교정해 안경이나 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시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이는 최근 대중화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시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는 시력교정술 시행 시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은 어떤 것인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다양한 시력교정술의 차이점과 올바른 선택법 등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라식과 라섹은 검은 동자에 해당하는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의 일정 부분을 절삭하는 원리로 시력을 교정한다.

두 수술법은 각막 절편(뚜껑) 생성 유무에 따라 차이점이 나타난다. 라식은 각막 절편(뚜껑)을 만들어 내부의 각막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 절편을 닫는 방식인 반면 라섹은 바깥쪽의 각막 상피만 벗겨낸 후 레이저로 직접 조사한다.

특히 스마일라식은 2~4mm로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면서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손상을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고도근시자도 수술이 가능하고 안구건조증, 빛번짐 가능성이 작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수술 다음날부터 물 세안, 피부화장, 샤워 등이 가능하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없이 안구 내에 렌즈를 삽입해 근시를 교정하기 때문에 초고도근시, 고도난시나 각막이 얇은 환자에게 적합하다. 렌즈삽입술은 만약의 경우 각막의 손상 없이 렌즈를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재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력교정술은 수술 이후 최소 1년 동안 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었다면 이는 각막에 자극해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지양하고 자외선 차단과 함께 스마트 기기 사용 시간은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눈의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 건조증 개선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오메가3, 비타민C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베리류와 등 푸른 생선 등도 영양상태에 도움이 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은 개인의 안구상태, 라이프 스타일이나 회복 속도 등을 고려해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시력교정술은 수술 전 각막두께, 망막 상태, 유전자 질환, 난시 정도, 시신경 검사 등 눈에 관한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력교정술은 철저한 사후관리가 동반돼야 부작용을 줄이고 교정 시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담당의가 처방한 주의사항을 꼼꼼히 숙지하고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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