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2022년까지 전통시장 모든 점포 화재 감지 시스템 구축"

한창율 기자

입력 2017-07-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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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주차장 보급률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통시장 화재 방지 시설 및 주차장 설치 지원 대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화재 안전 점검을 통해 파악한 불량 시설물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예산에 개선 사업비를 우선 반영하고, 총 19만개에 달하는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 2022년까지 화재 감지 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70% 수준인 전국 1439개 전통시장의 주차장 보급률을 오는 2022년까지 80%대 이상으로 높이고, 주차장 설치가 어려운 곳은 전통시장 주변 공공시설이나 사설 주차장 이용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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