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결혼, ‘이광수 같은 아들…?’

▲송중기 송혜교 부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류 톱스타 송혜교 송중기 커플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송중기와 송혜교의 가상 가족사진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중기의 결혼 소식에 낙심했을 이광수를 응원하기 위해 이광수의 팬들이 만든 합성사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아기를 안고서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아기의 얼굴이 이광수 얼굴로 합성돼 충격(?)을 주고 있다.

팬들은 “깜짝 놀랐다” “누가 합성한거야? 나름 센스 있네.” “설마 이광수 같은 아들을 낳고 싶은 건 아니겠지?" "송중기 송혜교 커플 2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중기와 이광수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다. 과거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통해 친분을 쌓으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SBS 예능 ‘런닝맨’에서도 명콤비로 활약한 바 있다.

이광수는 송중기 송혜교 결혼 발표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다 뭐였던 건데”라는 글과 함께 ‘중기♡광수(아시아 프린스) 2015.10.14’라고 적힌 돌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보다 먼저 결혼한 사실에 섭섭한 감정을 내비친 것.

한편, 송혜교 송중기는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