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베트남 사이공뉴포트(Saigon Newport Corporation)와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Cat Lai) 터미널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체결식에는 유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SNP 응우옌 당 응이엠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베트남 지역 내 항만 터미널과 컨테이너 장치기지 등 물류시설의 안정적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항만과 컨테이너 장치기지의 공동 개발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 노하우 공유와 물량 창출에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창근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우리는 베트남 물류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이머징시장의 급성장으로 현대상선의 베트남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상선은 한국~베트남(호찌민/하이퐁)을 잇는 총 4개의 서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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