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조직개편 실시…'글로벌·디지털' 강화

장슬기 기자

입력 2017-07-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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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6부문 18BU(Business Unit) 61팀에서 6부문 1그룹 19BU 65팀 체제로 조직 개편을 실시했습니다.

먼저, 그룹 차원의 글로벌 겸직 조직인 `글로벌사업그룹`과 `글로벌기획실`, `글로벌 BU`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 해외법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영업추진팀`을 신설해 글로벌BU 산하에 두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신한카드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던 글로벌 사업팀도 글로벌BU에 속하게 됩니다.

그룹 차원의 디지털 겸직 조직은 기존 신한카드의 디지털 관련 업무를 총괄하던 DT부문이 수행하게 됩니다.

또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신한의 생각, 행동 기준인 `신한WAY`를 실행하고, 그룹 미션인 따뜻한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해 `신한WAY추진팀`을 신설키로 했습니다.

이밖에 미래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신성장BU`를 신설하고 산하에 리스와 렌탈 영업을 담당하는 `리스렌탈팀`도 신설했습니다.

빅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해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업 부서, 그룹사 비즈니스 수행 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BD분석팀 ▲제휴사 영업을 지원하는 BD마케팅팀 ▲트렌드 예측, 상품과 서비스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신한트렌드연구소 등으로 업무 영역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역량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신한 FAN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디지털마케팅팀`과 경영 아젠다를 발굴하는 `미래경영팀`도 신설됐습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그룹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신한카드 조직 내에 반영하고 미래 수익성 강화 등 신한카드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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