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美 재닛 옐런 의장 의회 증언 및 실적발표 앞두고 관망세

[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 아시아 증시 브리핑 / 이혜수 외신캐스터

시황 센터입니다. 간밤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볼텐데요. 유럽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옐런 의장의 의회 증언과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깃든 모습이었습니다.

지수 확인해보시죠.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0.65% 하락해 379선에서 거래 마쳤고, 독일 닥스 지수는 0.07% 빠지며 약보합권에서 장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 지수 보시면요. 역시 0.48% 떨어지며 5,140선의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출발은 혼조세였습니다. 장 중 영국 출판 기업 피어슨의 지분 매각 발표로 피어슨이 5.1% 후퇴했고, 이로 인해 유럽 증시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더불어 영국 유통업체 마크앤스펜서그룹이 4.7% 하락했습니다. 이날 피어슨과 마크앤스펜서그룹은 스톡스 600지수 종목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살펴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기술주가 강세를 보여 아시아 기술주들도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시죠. 먼저 중국입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빠지며 3,203선의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여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만, 규제 우려가 이어지며 반락 마감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한편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0.57% 오른 20,195선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일본 역시 기술주가 올랐고, 엔화 약세로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나타난 하락세를 계기로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저가에 사들였다는 평가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0.1% 오르며 31,747선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베트남 증시는 0.37% 올라 769선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2일 미 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경제지표 발표가 있는데요. 이점 주목해서 글로벌 증시 흐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유럽 아시아 마감시황 살펴봤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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