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 안착 시도, 랠리 지속 vs 신중론 (Ⅱ)

입력 2017-07-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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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김두언 /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

    김상표 / 키움증권 스몰캡팀장

    -김일구 : 현재 IT업종의 상승 사이클에 후발 주도주가 따라와 줄 수 있을지가 코스피 박스권의 하단을 결정할 것이다. 최근 제조업에서 분명한 변화가 나타나면서 '빅 데이터'로 첫 형태가 나타난 것이며 이로 인해 반도체에서만 엄청난 수혜가 발생했다고 판단한다. 시장의 기대감은 향후에도 지속되겠지만, 반도체가 일방적으로 끌고 갔던 이익이 하락하면서 지수의 하단이 어디일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김두언 :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길 것으로 예상한다. 4차 산업혁명의 성격을 고려할 때 절대적인 공급자가 가격결정력이 있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개로 한 IT사이클이 조금 더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

    -김상표 : 관심종목으로 아바텍과 이녹스첨단소재를 제시한다.

    *아바텍 : LCD식각 및 ITO코팅 업체

    경쟁사 이탈로 인해 주력 고객사 내 입지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 애플의 OLED모바일 채택으로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은 회사이나, 국내외 노트북 및 태블릿PC 물량 증가로 높은 가동률 기록하면서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영업이익 규모 및 700억 원을 상회하는 현금 보유와 상대적으로 높은 시가 배당률 측면에서 투자매력도 높다고 판단한다.

    *이녹스첨단소재 : 7월 10일, 분할로 인한 변경상장

    FPCB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제조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이다. 애플의 모바일OLED 패널 채택에 따른 신규 소재 납품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방열과 차폐기능을 수행하는 복합기능시트와 반도체점착소재 매출 증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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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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