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희천, 11살 꼬마 댄서 민형군과 댄스 콜라보 영상 화제

입력 2017-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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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헤일로 멤버 희천과 김민형(11)군이 헤일로의 신곡 `여기여기`의 댄스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새벽 헤일로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희천과 민형(11)군의 `여기여기` 댄스 콜라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희천과 민형군은 검은 상의에 청바지를 맞춰 입은 깜찍한 모습으로 함께 `여기여기`의 안무를 선보였다. 민형군은 입술을 앙다문 채 어려운 댄스를 열심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고, 희천은 일명 `파파(Papa)미`를 풍기는 흐뭇한 눈빛으로 민형군을 배려하며 너무나 사랑스러운 댄스 영상을 만들어 냈다.

이번 영상은 민형군이 헤일로의 컴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희천을 응원하기 위해 혼자 연습해온 `여기여기` 안무를 형에게 깜짝 이벤트로 준비해 보여줬고, 이를 기특하게 여긴 희천군이 즉석에서 콜라보를 제안하면서 스페셜한 영상으로 탄생하게 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일 두 사람은 에드 시런(Ed Sheeran)의 ‘Shape of You’의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해 페이스북에서 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은 희천의 소속사 관계자와 민형군이 춤을 배우고 있는 댄스 아카데미의 안무가 쿨제이(Coolj)의 친분에서 시작됐다.

앨범 준비 기간 중 쿨제이의 연습실에 자주 들려 개인 연습을 하던 희천이 어린 시절 처음 춤을 시작하던 때의 자신과 닮은 민형군의 모습을 보고 반해 친해졌고,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는 희천이 유난히도 민형군을 아껴서 함께 자주 춤을 추게 되었다는 전언. 특히 민형군은 춤을 배운지 4개월 남짓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놀라운 실력으로 벌써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희천이 소속된 그룹 헤일로는 신곡 `여기여기`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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