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스마트시티, 시민과 정부가 함께 만든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7-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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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 이하 미래부),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자부)는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해 오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시민, 기업,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 분야의 부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국토부와 미래부가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으며, 올해부터는 행자부도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경진대회에서 도시생활 안전, 대중교통 이용, 환경 오염문제 해결 등 도시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부문과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 “민간 비즈니스 모델” 부문으로 구성되며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교통체증,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 정보와 ICT 기술을 활용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도시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합니다.
“민간 비즈니스 모델” 부문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 창출도 가능한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합니다.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신청서와 서비스 상세 내용을 작성하여 8월 21일까지 경진대회 누리집 또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누리집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제출된 작품 중 예선 서류 심사에서 29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은 상위 18개 작품 대상으로 본선의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나머지 11개 작품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됩니다.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작 역시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 실증단지 등 정부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여 지자체에 보급·확산하거나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레퍼런스 모델로 활용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토부 정경훈 도시정책관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미래 스마트시티 활성화와 체감도 높은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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